방송인 정재환씨 초청 특강

방송인 정재환씨가 홍성군 광천읍 소재 대평초등학교에서 스승의 날 맞아 1일 명예교사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정재환씨는 이날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이라는 주제로 2시간 가까이 강의를 해서 학부모나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스승의 날의 유래와 선생님께 존경하는 마음을 갖을 것과 세종대왕이 만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열심히 강의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았다.

정씨는 현재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에 있으면서 우리말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각종 연수에 강사로 나가고 있으며 '자장면이 맞아요. 잠봉은?',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 '대한민국은 받아 쓰기 중'이라는 한글에 관한 책자를 펴낸 바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받아 쓰기 중'은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전 국민이 꼭 챙겨야 할 우리말 교양서로 우리가 무심코 잘못 사용하고 있는 한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진 책이다.

한상돈 교장과 개인적인 인연으로 바쁜 방송일정을 조절하면서 대평초를 찾은 정재환씨는 "대평초등학교는 두 번째 방문인데 방문할 때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