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작용으로 인해 스승의 날에 대한 의미가 날로 퇴색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스승의 날을 맞아 조촐한 위문행사를 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바이올린 및 플루트 등 악기 연주에 재능을 가진 삼육중고등학교 학생 10여 명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홍성교육청을 방문해 직원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준 뒤 바이올린 연주와 스승의 날 노래로 학교교육지원 활동에 감사를 표하는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운희 교육장은 "스승의 날은 교육자의 노고를 마음으로 감사하고 위로하며 가슴에 꽃 한 송이 달아주는 정도면 족하다. 여러분의 순수하고 감동어린 정성에 감사하며 앞으로 교육지원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