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복지담당 44명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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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44명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조건부 신고시설 등에 대해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공무원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행정을 수행하면서도 자원봉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44명은 4팀으로 나눠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운영하며, 팀별 자원봉사활동시에는 시청의 간부급 공무원 1명 이상을 참석시킨다는 계획 아래 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29일에는 1팀(팀장 홍영준)이 조건부 신고시설인 장애인공동체 '온유한 집'(선장면 소재)을 방문해 나무 자르기 등 땔감 준비와 집안청소, 그리고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 목욕시켜 드리기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아동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하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특히 자체 회비를 모금해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참치 캔과 햄 등 부식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박상신 사회복지담당은 "사회복지현장에서 많은 고생을 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체가 돼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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