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숙 헤어디자이너

요즘처럼 화창한 봄날엔 실내에 있기보다 야외로 나들이를 많이 떠난다.

봄을 느끼게 해주는 들판의 꽃과 눈부신 햇살이 좋은 반면 우리 몸엔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다.

졸음을 몰고오는 춘곤, 스트레칭을 해도 뻐근한 몸과 같은 증세가 대표적.

이것 말고도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유난히 많다.

각질은 자연적인 현상이나 비듬은 약간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비듬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영양 불균형, 밝혀지지 않은 미생물의 증식 등 문제의 요인들은 많다.

일반적으로 건성비듬, 지성비듬으로 나뉘는데 건성비듬은 각질이 많고 지성비듬은 피지분이 많은 비듬을 이른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햇빛이 반사되는 어깨 위에 각종 비듬이 내려 앉은 것을 볼 수 있다.

잔잔한 비듬, 굵은 비듬….

아무리 멋진 헤어스타일이라 해도 어깨 위에 비듬이 떨어져 있다면 청결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비듬 예방으론 항상 두피를 청결히 하고, 샴푸 후 살균제를 함유한 토닉을 두피에 마사지하고 유난히 건성일 경우는 비타민A가 함유된 오일이나 크림을 소량을 바르는 등의 손질과 동시에 수면을 충분히 한다.

식사는 항상 규칙적으고 균형있게 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힘써야 한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깨끗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과 멋진 헤어스타일이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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