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실 모든 읍·면 보건지소 확대 한방가정방문진료 등 복지서비스 강화

'웰빙'도시 구축을 위한 홍성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군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17.8%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중풍 및 각종질병의 예방을 위해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육, 중풍예방교육, 체질감별 및 평가 등 한의학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진료실을 모든 읍·면 보건지소까지 확대 운영해 진맥, 부황, 침, 투약, 건강상담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또 건강도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한방금연교육을 관내 주요학교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도와주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대학과 연계해 중풍예방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법에 대한 한방교육을 전개하고 특히 한방 가정방문진료팀을 운영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에 대해서 매월 1회 이상 찾아가 건강검진, 개인별 영향 및 건강상담, 질병에 따른 진료를 실시하고 기타 복지 및 생활서비스까지 연계 관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관계자는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계층별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중장기적인 건강도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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