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기업銀 협력투자 양해각서 체결

충주시와 기업은행은 10일 기업은행 종합연수원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은행 종합연수원 조성사업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양측은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상·하수관로 설치 문제는 기업은행 부담으로 추진하되 시에서 설계 및

시공 후 기부채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훼손 최소화와 오염방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추후 시공과정과 개원 시점에서는 지역 업체 참여와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을 우선 배려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와 관련, 기업은행 종합연수원이 완공되면 연간 1만여 명의 기업은행 임직원 및 직원들이 충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연수원은 올 상반기 중 연수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을 마친 뒤 연내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총 1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연수원은 동량면 화암리 15만 8600여㎡의 터에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체육 및 휴양·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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