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균-이순우組 남고부 개인복식 정상

▲ 대전 동산고 탁구부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은 2년전 창단식 모습.
대전 동산고 탁구부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1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남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동산고 서영균·이순우 조는 결승에서 부천 중원고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이 조는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천안 중앙고 이근혁·강석민 조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 3대 0으로 완파하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서·이 조는 결승에서 역시 천안 중앙고를 3대 2로 누르고 올라온 부천 중원고를 맞아 한수 위의 경기를 펼치며 3대 1(11대 4, 11대 4, 11대 13, 11대 9)로 제압, 팀에 창단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안았다.

동산고는 또 단체전에서도 대구 심인고를 4대 0으로 물리치는 등 예선 3연승으로 8강에 가볍게 안착,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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