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노테크 홍콩 가정용품博 참가 美·일·스위스등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9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양나노테크는 지난달 21일부터 5일 간 홍콩에서 열린 가정용품박람회에서 미국과 터키, 일본, 스위스 등 4개국에 150만 불 어치의 가정용품 수출계약을 맺었다.
수출계약 물량은 미국(Everest International Co.,LTD)이 50만 불, 스위스(Marchon)는 45만 불, 일본(High Mount Co.,LTD) 40만 불, 터키(Shiva Handmades Inc) 15만 불이다.
이 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한 세계 3대 가정용품박람회 중 하나로 미국과 영국, 터키, 스위스, 홍콩, 일본, 대만, 중국 등 17개국 50개 사가 참가했다.
시는 이와 관련,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특산품인 칠보공예품과 액세서리, 마스크팩, 기능성비누, 샴푸 등 8종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국(Britanic Commerce LTD)과 대만(Juanjin Co,.LTD) 회사들이 국내제품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곧 이 회사들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에 추가 수출계약 문의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수출성사로 아시아와 유럽시장 개척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지역 특산품의 세계적 브랜드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성사되지 않은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해외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년 홍콩박람회에서 계약이 성사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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