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금·목행동등 부지매입 완료등 준비

충주지역이 기업도시선정과 첨단산업단지 착공 등에 힘입어 아파트 추가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A건설사가 충주시 칠금동 탄금하이마트 일원 3만3058㎡ 부지에 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이고, B건설사는 목행동 농수산물시장 일원 4만2975㎡ 면적(600여 가구)에 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이다.

또 외지건설업체가 용산동 동일하이빌 일원에 아파트를 건립키 위해 일부 부지매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역 내 아파트 추가 건립이 잇따르는 것은 지난달 충주시 이류면 일원에 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그에 따른 기대효과(3만 5000명의 고용효과, 2조 원 생산효과 예상)로 풀이된다.

더욱이 중원지방산업단지 건설과 지난해 기업도시로 선정되는 호재까지 겹쳐 아파트 추가건립을 용이케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충청고속도로 건립과 충주~원주 간 철도신설계획 등 각종 호재가 남아 있어 아파트 추가 건립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 김모(37·충주시 금능동)씨는 "그동안 충주지역이 인구유입을 위한 이슈가 없어 침체됐다"며 "각종 호재로 인해 지역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 김모(50·충주시 칠금동)씨는 "최근 들어 아파트 부지를 찾는 건설업체들이 많다"며 "아파트 추가 공급을 위해 각종 현안 사업들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537 가구가 현대 I-PARK로 입주키로 돼 있으며 내년 연말까지 6000여 가구가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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