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500여명 참가 체험프로그램등 호응얻어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에서 열린 2006 한국숲올림피아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숲의 새로운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금산군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전국 초·중등학생 500명이 참가해 숲관련 경시대회와 더불어 체험 등 화합과 우정의 무대를 연출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호우경보로 인해 둘째 날 오후 일정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산림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넓히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환경을 더욱 소중히 가꿔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만들기, 나무를 소재로한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작품을 스스로 만들어 간직할 수 있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인삼음식 만들어먹기 등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시대회 결과 행복한 숲만들기는 성남시에서 참가한 '산 만한 아이들' 팀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숲생태 및 숲속 골든벨은 대전의 '도토리'팀이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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