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12개월 이상 유아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학교별로 단체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시 보건소와 읍·면보건지소 예방접종실에서 하며 올 접종 예정인원은 8334명이다.

시 보건소는 "일본뇌염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길"이라며 적기에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8월~10월초 모기가 전파하는 전염병으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 고열과 두통을 동반해 사망률이 높고 치유 후에도 지능장애와 운동장애 등을 남기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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