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잦은 황사 발생으로 각종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4월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는 석영과 카드뮴, 납, 알류미늄, 구리 등이 포함돼 있어 농작물 피해는 물론 피부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축산, 시설원예 등 농가에서는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 대피준비, 노지에 방칟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에 대한 피복 준비, 동력분무기 등 황사 세척용 장비 점검·정비,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 및 환기창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황사 발생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과일, 채소류 등은 깨끗이 씻어 먹으며, 외출 전에는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을 씻어야만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도 흡입공기 조절 레버를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하고, 에어클리너 필터에 낀 먼지와 각종 전기장치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차 내부까지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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