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에 1만470평 규모 내년초 개장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브랜드 아울렛타운 개념의 상가가 대전지역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투자자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업주들에게 희소식을 안기고 있다.

국내 굴지의 패션기업 '에프엔에프'와 '한섬'이 공동 시행하고 패션전문 마케팅그룹 '브라이트 유니온'이 참여하는 '패션월드'<사진>가 내년 초 오픈 예정으로 대전시 서구 월평동 1491번지에서 착공에 돌입했다.

대전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선진형 아울렛타운이 될 패션월드는 전체적인 컨셉을 고급스럽게 잡은데다 테마거리 형태로 상가를 조성한다는 점을 앞세워 기존 테마형 상가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관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또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넓은 주차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에 따라 487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을 지하 2개 층에 걸쳐 마련한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강점으로 어필되고 있다.

연면적 1만470평 규모로 건립될 패션월드는 층별로 전문화된 매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층에 숙녀 및 캐주얼, 2층에 신사 및 골프 스포츠 라인, 3층에 아동복과 유럽형 푸드코트, 전문식당가 등을 각각 입점시킬 예정이다.

패션월드측은 유성지구와 둔산지구 등 2개의 광역상권을 연결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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