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갖고 활동 본격화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의 질곡으로 신음하는 대전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중지를 모았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리라는 희망으로 뭉친 대전여성장애인연대(회장 구미경)는 1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로는 지역 최초로 결성된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한데 어우러져 공동체를 형성, 장애와 여성으로 겪는 차별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 아래 ▲여성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홍보사업 ▲여성장애인의 교육문화, 예술, 체육진흥 사업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을 위한 사업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장애인들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이면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성차별, 장애차별, 연령차별 등 이중적인 소외와 차별의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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