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중위권 진입위해 최선"

"마음을 비우고 찼는데 결승골이 돼 너무 기쁩니다. 팬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어 승리가 가능했고,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 시티즌 '게임메이커' 이관우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관우는 "오른쪽 발목이 70% 정도밖에 낫지 않았지만 컨디션이 괜찮아 출장을 하게 됐다"며 "팀이 연승을 달려 골을 넣은 것보다 더 마음이 흡족하다"고 말했다.

이관우는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올 팀의 목표인 중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능하면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에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