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황충길씨 '흙에 살어리랏다' 방송

충남 예산 출신의 옹기 명장 황충길씨의 지난 45년간 옹기 인생을 생생히 전해들을 수 있다.

디지털 시대로 급변하는 현대생활 속에서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KBS대전 라디오가 특집 다큐멘터리 10부작으로 제작한 옹기 명장 황충길씨의 '흙에 살어리랏다'라는 방송.

이 방송은 31일 오후 4시10분부터 57분까지 47분간 FM 94.7MHz, AM 882KHz 채널을 통해 생생히 전해진다.

이 프로그램은 몇몇 사람들의 손에서 간간이 전해져 내려온 옹기전을 비롯한 옹기 가문 역사 150년, 황충길 옹기 인생 45년에 얽힌 인생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급변하는 생활 속에서도 고집스럽게 고유한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청인들의 힘을 이번 방송에서 느껴본다.

그들의 인생을 10부작으로 제작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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