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개인 400·법인 156대

대전시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개인택시 400대와 법인택시 156대 등 총 556대의 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시가 확정한 택시공급 중기계획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2007년까지 매년 80대씩 증차하고 법인택시는 내년에 78대를 증차한 뒤 2006년도에는 법인택시 예상 감차분 55대가 확정될 경우 이를 포함해 78대(감차가 없을 경우 23대)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업체는 업체 경영평가를 통해 배정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택시공급은 내달 중 모집공고를 하고 빠르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그러나 2006년도 이후에는 지하철 개통 등 교통환경 변화 등을 고려, 일부 공급계획 조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택시중기공급계획 확정에 앞서 교통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거쳤으며, 시민대표와 운수단체 조합, 택시노동조합 등 각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급대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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