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지역 90명 구성 수질 감시활동

충북금강하천감시센터 하천조사단이 4일 오후 4시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보은·옥천·영동지역 민·관 환경지킴이로 탄생했다.

이날 발족한 금강하천감시센터 하천조사단은 보은·옥천·영동지역 회원 9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과 함께 금강하천의 수질을 감시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천조사단은 또 금강수계 157개 조사지점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수소이온농도(PH) 등을 2개월마다 측정하는 한편, 오염원 차단을 위한 감시활동도 펼치게 된다.

감시센터 관계자는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해 상류인 보은·옥천·영동지역 오염원 차단이 우선돼야 하며, 순수 민간단체인 하천조사단이 하는 활동과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행정조치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조사단이 작성하는 조사기록표는 대청호 수질 보전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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