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9농가 대상 … 쌀 전업농가 우선지원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농약안전 사용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군이 이번에 공급하는 농약안전 사용 장비는 1세트 당 3만3200원으로, 방제복, 개량마스크, 보안경, 냉매조끼가 1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총 1489농가에 무료로 공급되는 이번 장비는 벼농사를 경작하고 농약을 직접 살포하는 농가 중 쌀 전업농가와 경영규모가 큰 농가에 우선지원하며, 지난해에 방제복을 지원한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장비의 견고성, 실용성, 농업인 선호도 등을 감안하여 우수제품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는 30일 이전에 전 물량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에도 1266농가에 농약안전 사용세트를 공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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