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강좌에 676명 수강 배움 열기 후끈

영동군 노인복지회관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 프로그램을 개설해 노인건강 및 여가선용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은 학습, 취미, 건강, 클럽활동, 교양프로그램을 지난달 13일부터 개설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노인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며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10개 강좌에 676명이 수강 중인 상설 프로그램은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40주간 운영한다.

강사진는 △댄스스포츠 초급반 정은교 △중급 및 건강댄스반 김지선 △가요 초급반 박봉이 △중급 및 합창 이은주 △장고 조희열 △기체조반 김종임 △한문 김상열 △한글 방화준 △풍물 임영순 △컴퓨터 장순선 등 각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강좌 외에도 매주 수요일 경로식당이 운영되면서 2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식사가 제공되고 각 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각종 질환검사 및 한방무료진료봉사 등의 봉사활동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인근에 군 보건소가 위치해 있어 손쉽게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날씨에 관계없는 전천후 게이트볼장도 설치돼 있어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의 강좌 운영이 널리 알려지면서 새로운 노인문화의 중심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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