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규모로 사업 장애요인 해결방안등 제시

보은군이 산외면 신정지구를 본격 개발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법령 검토 등을 위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지원단은 산외면 신정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 실무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실무지원단에서는 앞으로 신정지구 개발방안과 추진체계 확정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장애요인을 검토 후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개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토지적성평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사항 검토, 문화재지표 및 환경영향성 검토 등 관련 법규적용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산외면 신정지구는 군유지가 전체 87%(총476ha, 군유지 416ha)를 차지하고 있어 보은군이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이 같은 군의 방침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대규모 투자회사들이 군을 방문해 현지를 답사하고, 상세한 투자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개발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사의 경우 2조 8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 조성을, B사 외에 2~3개사는 2400억 내외의 사업비로 골프장 등 관련사업을 제안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회사들이 산외면 신정지구에 관심을 갖고 투자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곳이 대부분 군유지로 이루어져 개발이 용이하고, 내년이면 완공되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행정복합도시의 건설로 주변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군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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