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구성 정부건의등 공동 대응키로
이날 3개 자치단체는 대전시 지하철 홍보관에서 신기술과 신교통수단에 대한 정보 공유와 재원 확보를 위한 정부건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협의회의 세부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대구시, 광주시와 지속적인 공동보조를 위해 관리부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3개 시 도시철도 건설협의회는 앞으로 국비보조를 현재 매칭펀드(Matching Fund)방식에서 사후정산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등 지방재정확충과 지하철 건설 관련 용역 등 기술자료 공유, 지하철 건설사업비 절감을 위한 건설공법개발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재정형편이 열악한 지자체에 지방재정 마련만큼 국비를 보조해 주는 매칭펀드 방식은 사업추진에 있어 큰 부담"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지하철 건설을 추진 중인 시·도가 모여 지자체의 어려운 상황을 중앙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