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주 5일제 확대 시행과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내 전 유선(遊船·놀잇배)과 도선(渡船·강이나 하천을 건너는 나룻배)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추진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도내 14개 유·도선장과 60척의 유·도선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이행여부, 이용객 편의시설, 인명 구조장비, 화재예방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위법사항은 행정처분 및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총 8회에 걸쳐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109건을 적발, 시정토록 조치했다.

지난해 충북도내 유·도선 이용객은 놀잇배가 32만 6000명, 나룻배가 57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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