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작·석곡 일대 72만평 삼성LCD 협력사 입주

아산시 둔포전자 정보화 집적 산업단지가 오는 10월 착공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충남도의 지방산업단지 지구지정이 승인된 둔포지방산업단지는 둔포면 염작리와 석곡리 일대 72만여 평을 개발 삼성LCD 협력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번의 입찰을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했으나 한화건설이 단독 응찰 현재 제3섹터 방식의 개발을 위해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

한화건설은 한국산업은행과 아산시가 참여하는 (가칭)둔포사업단지개발㈜ 설립을 통한 산업단지 개발에 나서기 위해 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고, 시는 민자 유치를 위해 긍정적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공사와 보상업무와 관련한 위탁 계약을 체결한 아산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토지감정과 보상을 통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둔포산업단지개발㈜가 설립되면 이사회가 구성되고 이사회가 모든 의결권한을 갖고 사업추진을 하게 되며 한화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아산시는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둔포지방산업단지 입주예상업체 설명회에서 35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업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둔포산업단지는 삼성LCD가 입주한 탕정 지방산업단지와 10분, 경기도 평택과 경계선에 있어 아산(평택)항을 통한 수출 등에서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둔포전자 정보 집적화 단지가 충남도의 승인에 따라 토지보상이 끝나는 대로 빠른 시간 안에 착공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사 선정등도 막바지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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