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대의원 중 18명 반대 부결

대전시축구협회는 26일 11시 샤또그레이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 공석 중인 회장직을 선출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보궐선거 성격인 이날 회장 선출은 이사회가 전 시의원 L모씨를 회장으로 선출하려 했으나 21명의 대의원 중 18명이 반대해 부결됐다.

협회는 이날 회장 선출 및 예산안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4시간의 줄다리기 회의를 통해 보선입후보자 선출과 관련된 규약을 개정하고 오는 31일 다시 총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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