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동인삼농협 조합장 양동문(71)씨가 계간 문예지 '시에'(출판사 시와 에세이)를 창간했다.

새로 창간한 계간지 '시에'는 반딧불이 발하는 불빛, 그 불빛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작은 희망과 같이 겸손한 연대를 통해 문학 공동체를 지향함을 취지로 하고 있다.

계간지 '시에'는 하나의 문학 세계를 이룬 기성 작가들뿐만 아니라 새로이 자신의 목소리를 가다듬는 젊은 작가들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양동문씨는 "문예지를 창간하게 된 동기는 문학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시대변화를 포착함과 동시에 그 방향성을 견지하려는데 뜻이 있다"며 "새로운 공동체적 정신을 추구하며 이에 노력을 다하는 계간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