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300여명 참여 그림·글 타일로 제작

영동군은 지역주민 23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그린 그림이나 글들을 모아 타일로 제작, 용두근린공원에 '군민화합의 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동읍 매천리 산 19번지 일대 2만여 평에 용두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글, 서예작품 등을 담은 작품을 소형(가로 10㎝뎷세로15㎝), 대형(가로15㎝뎷세로 20㎝) 2가지 타일로 제작해 공원 진입로 벽면을 꾸며 영구보존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민화합의 벽 조성에 함께 참여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작품을 담은 타일을 소형 5000원, 대형 1만 원에 구입해야 하며 군은 타일 판매비 전액을 군민장학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화합의 벽'이 완성되면 용두근린공원이 영동지역의 주민화합의 염원이 담긴 문화공원으로 탄생돼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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