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농협, 30명 구성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26일 김광희 대전시 부시장, 지역조합장, 농민단체장 및 농업인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농 수산물도매시장 대강당에서 '2003년도 농업경영컨설팅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가의 경영개선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대전농협 농업경영컨설팅지원단은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김철호 교수를 단장으로 학계 5명, 농촌진흥청 연구관 11명, 선도농업인 11명, 농협직원 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산기술, 농업경영, 농산물유통, 농업정보화 등 크게 4가지 분야의 컨설팅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게 된다.

농업경영컨설팅이 필요한 개별농가 및 작목반은 지역본부(220-0933) 및 각 지역농협에 신청을 하면, 영농지도사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답사를 통한 종합적인 경영진단과 처방이 이뤄진다.

또 이행과정을 확인·재수정해 농가경영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각종 비용은 농협이 전액 부담한다.

이날 지원단은 김 단장의 '산지유통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유성 그린농장으로 이동, 과수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갖고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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