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시대 개막]1호선 건설기획부터 완공까지

▲ 1996년 10월 30일 열린 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
1991년 9월 27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대전도시철도 건설의 대장정은 시작됐다.

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된 1993년 9월 8일 도시철도건설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으며, 이듬해 6월 16일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1995년 11월 4일 1호선 토목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6년 2월 16일 도시철도 건설 운영 기본계획(1, 2호선)이 확정됐다.

이어 환경영향평가 협의(환경부)와 교통영향심의(중앙교통영향심의위) 등 통과의례를 거쳐 1996년 5월 9일 1호선 노선이 정해졌다.

▲ 지하철 터널 공사장
1996년 10월 30일 기공식이 열려 첫 삽을 뜬 도시철도는 97년 12월부터 1호선 1단계 구간 7개 공구(1·2·3·4·6·8·11공구)에서 일제히 공사가 시작됐고, 99년 10월 나머지 구간(5·7·9·10공구)도 공사에 돌입했다.

2000년 들어서는 10월 11일 2단계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났으며, 이듬해 2월 5일 1호선 2단계 토목분야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 동서로네거리 복공판 설치공사
2001년 3월 9일엔 조달청에 2단계 공사 발주를 의뢰했으며, 같은해 8월 1호선 2단계 전 공구가 착공했다.

또 같은 시기에 종합사령실도 착공됐다.

전동차가 달릴 수 있는 궤도는 2002년 12월 3일 판암차량기지 궤도부설공사를 필두로 2003년 6월 2일 1호선 1단계 본선궤도부설 공사에 들어갔다.

또 같은 해 정거장 시설공사가 시작됐고, 이듬해엔 전동자 4량이 도입됐다.

최첨단시스템을 갖춘 전동차의 디자인은 2003년 12월 12일 확정됐으며 지난해 말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15년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3월 16일 힘찬 기적소리를 내며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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