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다 시원하네요. 한국 야구역사상 101년만의 쾌거. WBC에서 한국이 미국을 7:3으로 대파했습니다. 오만한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었답니다. 야구강국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이겨버린 한국. '일본식'은 섬세한 스몰야구, '미국식'은 힘의 야구, 한국식은? '김인식!' 즉 믿음의 야구! 홈런 쾅쾅 때려낸 이승엽선수는 이름 앞에 호가 붙었답니다. '역시' 이승엽! 이 총리의 골프파문과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으로 짜증 백배 분노 만땅이던 국민들,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 경인일보 김상돈

○…이해찬 총리가 사퇴를 하였지요. 미적거리던 노대통령도 별 수 없이 사퇴수용. 불편했던 열린우리당. 앓던 이가 빠졌답니다. 美치고 앓던 李 빠진 한 주입니다.?
▲ 경향신문 김용민


○…한국야구의 무서운 성장을 지켜보자면 스포츠는 살아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지요. 그런데 정치판을 지켜보면 껄쩍지근한 말이 연상됩니다.
▲ 국제신문 서상균

'구태정치는 살아있다.' 이해찬 총리의 골프파문에 이어 이번엔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시민들 이용하라고 만든 남산테니스장을 독점하다시피 사용하면서 2천만원에 이른 사용료를 안냈다는 말씀. 아니 돈 없이 정치하던 때는 지났다고 큰소리 치면서 돈자랑 하시던 양반이 우째 3만 얼마짜리 사용료를 못내서 2천만원이나 외상을 하셨을까요. 한참 이해찬 총리 골프를 물고늘어지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재미 좀 보려했던 한나라당. 이젠 거꾸로 당할 차례인가요? 하지만 대권경쟁에서 이시장이 항상 껄끄런 존재였던 박근혜 대표의 내심은?
▲ 매일신문 이공명

▲ 국민일보 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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