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5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설물 견학 및 난계국악단 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난계국악단은 이날 민요가수인 배월계(배월계국악원 원장)씨와 춤꾼 조희열(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자)씨와의 협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손문주 영동군수는 식사를 통해 "국악기체험전수관이 국악의 멋을 체험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3년 10월에 착공,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15일 개관한 전수관은 대지면적 1983㎡(600평), 연면적 1490㎡(45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수관 1층은 136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국악기체험코너, 사무실, 2층은 가야금을 비롯한 15종 363점의 체험용 국악기를 비치한 국악기체험 전수실, 개인연습실, 영상세미나실, 3층은 숙박시설과 식당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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