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농약으로 인한 수질 및 토양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통 339개(사업비 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농약통은 기존 농약통과는 달리 통 내부 하단에 노줄을 장착한 자동교반기(攪拌機)가 설치돼 있어 농약을 고루 섞어주기 때문에 방제인력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약살포 후 농약통 바닥에 남는 잔류농약을 줄일 수 있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보급할 농약통은 1200ℓ(30만 원 상당)와 600ℓ(25만 원 상당) 2종이다.

영농규모가 큰 작목반과 농가에 우선적으로 오는 4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며 소요액의 80%를 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군은 사업효과를 분석해 년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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