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도내 대학총장·체육교수 간담회

충남체육회는 25일 건양대 한솔홀에서 체육회장인 심대평 지사와 도내 18개 대학 총·학장 및 체육담당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이 지난 5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온 것은 대학 체육이 크게 기여했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 대학체육 및 충남체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충남도는 대학팀들에게 특별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학들도 도내 부재 종목 및 불참종목을 파악, 지역 시·군청팀과 연계·육성이 가능하도록 건양대 여자 펜싱팀을 비롯 12개 종목 120여명의 선수들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심 지사는 "충남체육이 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 총·학장및 체육담당교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충남이 동북아 황해권의 중주척 역활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도내 대학들도 체육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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