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합창 올림픽'서

서구 소리새합창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합창올림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세계 162개국 267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구 소리새합창단은 여성합창분야에서 참가한 18개팀 중 정상의 화음을 엮어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금상이 나오지 않아 서구 소리새합창단은 사실상 금상 수상 못지 않은 영예를 차지하게 돼 전국 제일의 합창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 소리새합창단은 지난 89년 창단해 전국합창대회서 대통령상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대전교도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선음악회을 개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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