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체협, 시티즌 연간회원권 100매 구입
시 생체협은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알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야 된다고 결의, 이 회장의 10매를 비롯 구협의회 및 종목별 연합회 등이 참가, 연간회원권 100매를 구입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생활체육 대전시축구연합회 소속의 각 구 연합회도 연간회원권 300매 가량을 추가로 구입하는 등 구단돕기에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시 생활체육협의회는 구단 돕기가 일과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후속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생활체육인의 날' 행사를 벌여 생활체육인들의 관람을 유도하고 대전 시티즌도 응원할 예정이다.
또 구협의회와 종목별 연합회 일반 회원들의 동참 물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생활체육인들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 준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구단을 도와야 한다는 말은 나오고 있으나, 실질적인 행동이 없어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며"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우리 협의회의 조그마한 도움이 도화선이 돼 구단 돕기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