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된 홍성읍 남장리 일원에 대한 용지 및 지장물 보상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4월 중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8월부터 용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또 2007년 3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10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초등학교 부지 위치를 놓고 홍성교육청 및 학부모들간에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총면적 7만 8000여 평의 대지에 단독 및 공동주택 건립 등 2240세대가 입주하는 등 7000여 명의 주민의 생활터전이 조성된다.

또한 공공용지로 초등학교 신설용지와 도서관, 홍성경찰서 파출소 부지가 각각 1개소씩 확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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