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45·한나라당) 보은 미래기상연구소장은 27일 오전 11시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충북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은지역은 발전의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해 급격한 인구감소, 취업 및 직업기회 급감, 교육여건의 질적 저하, 농업여건 최악, 지역상권의 쇠퇴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군민들이 변화와 희망을 찾고자 몸부림 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용기와 패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충북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내년에 개통되는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를 최대한 활용한 물류산업기지 조성을 도지사후보 공약에 반영시켜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펼치겠다"며 "전국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속리산을 야생화단지, 소나무박물관화하고, 관내 폐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정한 언어학습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또 "농촌의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복지시책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노인과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군민들이 도의원으로 선택해 줄 경우 농민들을 위해 농업관련 분과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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