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등 다양한 프로그램 주민 북적

보은군 면지역에서 운영되는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자기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은지역에선 지난 2003년에 개소한 회북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마로면(2004년 12월 9일), 삼승면(2005년 7월 20일), 내북면(2005년 1월 28일), 산외면(2004년 11월 24일)등 5개 지역에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주민자치센터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찜질방, 물리치료실, 헬스장,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교실, 휴게실 등에 찜질침대, 롤링배드, 족탕기, 발 지압기, 러닝머신, 헬스 사이클, 버터플라이, VTR 등을 갖춘 상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밤늦도록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설치한 찜질방, 물리치료실 등은 농한기를 맞은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각 자치센터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하는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교실, 풍물교실 등을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을 살린 야생화 가꾸기, 영화감상, 인터넷카페, 청소년 공부방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교실, 풍물교실 등이 인기가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여가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보다 재미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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