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10월까지 일요일마다

다양한 박물관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공주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를 한눈에 살펴보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주 시티투어'가 내달 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공주시는 백제의 고도 공주 지역을 순회하는 공주 시티투어를 내달 6일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주 시티투어는 공산성을 비롯한 무령왕릉과 국립 공주박물관, 충남산림박물관, 박동진 판소리전수관, 우금치전적지 등 주요 관광명소를 순회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7시간 정도이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유적을 흥미롭게 접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제1코스와 제2코스로 나눠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단, 박물관, 공산성 등 입장료와 점심은 이용객이 준비)

제1코스(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는 오전 10시 공산성 관광안내소를 출발, 공주관광안내센터(영상홍보관)→무령왕릉→곰나루국민관광지(곰사당, 선화당)→중식(공산성 인근)→국립공주박물관→우금치전적지→임립미술관→공주민속극박물관(전통놀이체험)→웅진교육박물관→공산성→웅진성 수문병근무교대식→백제의상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또 제2코스(둘째·넷째주 일요일)는 공산성 관광안내소→공주관광안내센터→무령왕릉→국립공주박물관→중식(공산성 인근)→충남산림박물관→박동진 판소리전수관(판소리 체험)→웅진교육박물관→웅진성 수문병근무교대식→백제의상 체험 등이다.

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관광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의 및 예약 - 공주관광안내소(041-856-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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