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특성상 편중된 근육만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해 내달 8일까지 발 마사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이평리 여성회관 2층 아동보호실에서 실시되는 발 마사지 교육에는 3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 여성인력센터 전미숙 강사의 지도로 24일 발반사 요법, 27일 복부·하복부 반사구, 3월 3일 외측·발등 반사구, 3월 6일 뒤꿈치·하퇴 반사구, 3월 8일 발마사지 총정리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발 마사지는 내분비선의 균형을 유지시키며 기관의 긴장을 완화시켜 스트레스 해소 및 누적된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 마사지 교육은 피로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피로회복과 건강 증진을 물론 가족간의 사랑도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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