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된 보은 청소년 문화의 집이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해 12월 27일 개관해 하루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놀이공간이 없는 청소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BBS보은군지회가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트레칭, 풍선아트, 요가, 노래방, 비디오 감상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개학 후 3월부터 영화감상 동아리, 디카 동아리, 인라인 동아리, 댄스 동아리, 낚시 동아리, 십자수 동아리, 도예 동아리 등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회원으로 가입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제 문화의 집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 집은 부지 3279㎡에 건축연면적 673㎡로 총 8억 2000만원을 투입해 1층 사무실, 상담실, 인터넷부스, 정보자료실, 다목적실, 화장실을 갖췄으며, 2층에는 체육활동실, 노래연습실, 비디오감상실, 공연연습실, 음악감상실, 동아리방, 음악연습실, 옥외활동장 등 공간을 마련한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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