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현재까지 자유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에 희생된 인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성경봉독, 기도, 독경 등 3교 의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자유수호 충혼탑 제막식을 맞이해 민간인, 공무원, 경찰관 희생자 유가족과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경건하고 검소한 추모행사로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 및 대북 경계심 제고와 통일 교육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지난 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로 이승복 어린이가 희생된 시기인 10월 30일을 전후해 전국 60개 지역에서 일제히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