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부와 자유수호 추모회(회장 최남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순국 호국영령들의 추모합동위령제를 31일 오전 11시 '자유수호 충혼탑'(웅진동 금성여고 앞)에서 거행한다.

광복 이후 현재까지 자유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에 희생된 인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성경봉독, 기도, 독경 등 3교 의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자유수호 충혼탑 제막식을 맞이해 민간인, 공무원, 경찰관 희생자 유가족과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경건하고 검소한 추모행사로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 및 대북 경계심 제고와 통일 교육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지난 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로 이승복 어린이가 희생된 시기인 10월 30일을 전후해 전국 60개 지역에서 일제히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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