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최초 시행 소외계층 봉사등 앞장

 공주소방서(서장 정완택)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단한 119봉사단이 전국 시·도에서 창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소방인력 부족의 대처방안과 상시 기동력을 확보하는 등 재난 예방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공주소방서 119봉사단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소방행정 서비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집마다 방문하는 집배원의 업무특성을 살려 세심한 예찰활동과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목적으로 상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서 봉사하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우체국과의 협의해 전국 최초로 119봉사단을 창단했다.

집배원과의 우정119봉사단이 창단된 이후? KT 119봉사단, 수도검침 119봉사단, 한전 119봉사단 등 전국 7개 시·도 59개대 2880명이 119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됐고, 현재에도 많은 시·도에서 창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봉사단의 그간의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재난·사고·화재 등 예찰활동 및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대민소방안전 교육에 힘썼으며 우편물 배달 오토바이에 소화기를 장착하고 화재 발견 시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등 각종 활동사항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17억 4000여만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119봉사단에 대한 응급처치 및 초기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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