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이 충남도청 이전예정지로 확정됨에 따라 홍성군은 지원업무팀을 구성하는 등 충남도의 도청이전 로드맵 일정에 맞춰 도청이전 업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위해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한데 이어 2005년 도청을 이전한 전남도청과 무안군 등을 방문해 이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청이전 지원 테스크포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남도청과 무안군을 잇따라 방문해 도청이전지원단 구성, 보상업무 및 이주대책, 도시계획수립시의 착안사항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청 이전의 경험사례를 토대로 충청남도의 백년대계를 구상하는 홍성군 발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이전지역 주민들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도청이전 업무를 완벽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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