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궁금증' 확실히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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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궁금증' 확실히 풀었다
  • 박길수 기자
  • 승인 2006년 02월 1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6년 02월 16일 목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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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5개구 방문 성과

 지난 6일 동구를 시발로 대전지역 5개구를 차례로 방문한 염홍철 대전시장의 연두방문이 14일 서구를 끝으로 마감됐다.

공주·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는 첫 해 열린 이번 방문은 시민들에게 대전의 미래상을 알리는 데 적절한 자리였으며, 각 자치구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데도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 구정보고, 기초의원들의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염 시장은 민본행정을 지속적으로 펴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염 시장은 철도타운 개발을 선도로 한 역세권개발 가시화, 공공이전 후 시설물 활용, 유등천변 재개발 지구 지정, 옛 서대전IC 폐도부지 공원조성, 대전 1·2산업단지 재정비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대해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새로운 도심 개발을 묻는 질문에는 전국 최고의 쾌적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공주·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배후도시 역할이 강조되는 대전지역에 대해 염 시장은 "우선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 시장은 "서남부 생활권은 공원면적 26%, 인구밀도 1ha당 106명 등 분당, 일산에 비해 훨씬 쾌적하게 조성되고 나아가 우리나라 신도시 중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청 이전지 선정으로 또 다른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원도심 주민들의 걱정에 대해선 다각적인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동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동서로 확장, 경부고속철도변 정비계획, 지하철 개통에 따른 지하철 역세권 개발 등 향후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내용까지 설명했다.

중구 방문에서는 보문산 주변 고도 제한완화, 경륜장유치 무산에 따른 대체개발 방안 등으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넉넉치 못한 살림살이 탓에 각 구에서 건의한 재정 지원에 대해선 "앞으로 재정상황 추이를 봐야 한다"며 시원스런 답변을 하지 못했다.

염 시장은 또 각 구에 신규사업 억제, 지방채 차입, 예치기금 활용 등 자구 노력을 주문하면서 최소한 복지예산에 대해선 지난해 수준의 지원만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