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주지점 소외층에 연탄등 생필품 전달

 한국전력 공주지점(지점장 조중복) 사회봉사단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언가슴 녹이는 뜨거운 사랑실천에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15일 한전 공주지점은 조지점장을 비롯한 15명의 사회봉사단원들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7가구를 방문해 연탄 300장과 쌀 20㎏ 1포대, 화장지 등의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방문가정의 누전차단기나 콘센트 등의 전기설비를 점검해 불량한 것을 교체해 주는 등 전기서비스도 함께 전개했다.

공주시 반포면 봉안리 김모(69·뇌병변 1급)씨의 아내 이씨는 "남편의 휠체어를 밀다 넘어져 나도 하반신이 마비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무척 힘들었는데, 한전 사회봉사단에서 이런 일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고마워했다.

조 지점장은 "금년에는 더욱 사회봉사를 활발하게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주지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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