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농가 대표와 공수의사, 가축방역사, 방역담당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대한 계획과 일정, 가축방역 소독약품 지원 등 2006년도 가축방역 계획과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축산사업계획 설명회 통해 친환경 축산업과 과수 등 경종농업과 연계한 유기농업 육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화 및 축산업 육성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군은 올해 추진할 축산사업으로 △한우분야 8건에 1억 3800만 원 △젖소 6건에 9500만 원 △양돈분야 5건에 1억 3600만 원 △양계 등 기타가축 분야에 9100만 원 △환경개선 및 조사료생산 분야 6건에 4억 3200만 원 △가축방역 사업 11종에 2억 1600만 원 등 6개 분야 37개 사업에 총 11억 3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가축 방역과 축산 위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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