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청한 대전보호관찰소장

 "보호관찰의 실효성을 충실하게 확보함으로써 범죄인이 신속하고 안정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겠습니다."

13일 대전보호관찰소장(4급)으로 취임한 노청한(56) 소장은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노 소장은 이날 "형사정책인 보호관찰의 특성상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망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 소장은 또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분야에서 봉사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범죄인에게는 속죄의 기회와 보람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함양 출신인 노 소장은 의정부보호관찰소장,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춘천보호관찰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박연희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마라톤과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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