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동군민장학회는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군민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4500만 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50명으로 대학생 40명과 고등학생 10명이며,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100만 원, 고등학생에는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의 자녀이면 된다.

고등학생은 학업성적이 40/100이내 이어야 하고, 대학생은 평균 학점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어야 하며 가정사정이 곤란한 고교생은 성적이 50/100 이내면 가능하다.

또한 예체능계의 경우는 도 단위 대회 이상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자로 정하고 있다.

현재 장학기금 조성액은 17억 2000만 원이며 군에서는 올해에도 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지역의 인재육성과 영동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난 2003년 10월에 설립한 군민장학회는 장학기금 50억 원을 목표로 재내·외 군민 후원금을 1구좌에 2만 원으로 정해 활발히 모금 중이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2004년도에는 장학생 14명에게 1500만 원, 2005년에는 35명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기금조성 목표액 달성 후에는 장학금 지급액을 증액시키고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