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착공 2013년 청사 이전

? ?
?
[여기가 도청 예정지] 충남도청 이전 평가단이 12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서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을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로 선정 발표했다. 홍성 용봉산 상공 헬기에서 바라본 도청이전예정지인 홍성 홍북면과 예산 삽교읍 일대의 전경. /우희철 기자
?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이 충남도청의 새로운 입지로 결정됐다.

충남도청 이전 평가단 이성근 단장(영남대 정치행정대학장)은 12일 오후 4시 평가장인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서 "66명의 평가위원이 평가대상지 6곳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벌인 결과,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이 49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기사 2,3,6,7면

홍성·예산에 이어 4720점을 획득한 청양 청남면이 2위, 보령 명천지구가 3위(4631점)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당진 면천·순성면(4575점), 논산 상월면(4505점), 아산 신창면(4359점)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은 평가기준 5개 항목 중 가중치가 가장 높은 '실현 가능성'과 '행정 효율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고, 청양 청남면은 '지역 균형성'과 '지역 정체성'에서 우세를 보였으나 총점에서 185점이 뒤져 2위에 그쳤다.

이로써 홍성·예산권은 대전권, 천안·아산권, 행정중심복합도시권과 함께 충남 발전을 선도할 신(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
?
?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 예정지 300여 만 평은 대부분 지대가 높은 농경지로, 서쪽으로 용봉산, 북서쪽으로 가야산이 위치하고 동쪽에 금마천이 흐르고 있다.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13일 도의회 도청이전특위에 보고하고, 20일 개회하는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에 '도청 소재지 변경에 관한 조례'를 상정해 예정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평가단은 천안·아산을 제외한 시·군 추천 14명, 도의회 추천 14명, 추진위 추천 38명 등 66명으로 구성돼 지난 9일 3박 4일간의 평가작업에 돌입, 10·11일 평가대상지 6곳을 현장 답사하고,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5개 기본항목·15개 세부항목의 기준에 따라 평가해 도청 이전 예정지를 결정했다.
?
▶충남도청 이전 로드맵

준비
단계

▲2006년?상반기=도청?소재지?변경?조례?제정,?추진체계?정비(전담기구?확대?및?특별회계?설치)
▲2007년?상반기=예정구역·지구?및?사업시행자?지정,?토지·물건조사?착수
▲2007년?하반기= 건설?기본계획?및?보상·주민지원대책?수립< /P>

계획
단계

▲2008년?상반기=용지매입?착수
▲2008년?하반기=개발계획?및?실시계획?수립?착수
▲2009년?하반기=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실시,?착공< /P>

건설
단계

▲2010~2012년=부지?조성,?청사?건축,?기반시설?건설,?조성토지?분양계획?수립

이전
단계

▲2013년=도청?및?유관기관?이전,?주민?입주?개시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